*한국 외국어대 강사이며 태국에서 대학원 과정을 수학한 김유숙님의 글 중 일부를 편집하였습니다.   태국의 사원들은  화려함과 아름다운 곡선, 웅장한 형태로 건축된다.  가까이 다가가 보면 수많은 유리 조각들과 타일로 정교하게 장식된 탑들과 또다른 종 모양의 금탑, 이밖에도 천신, 비슈누, 시바, 나가, 데바나 등을 상징하는 여러 가지 형태의 정령들은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지역에 따라 매우 다른 형태의 사원들을 볼 수 있는데 이는 태국이 인도차이나반도의 중앙부에 위치하고 있어 북쪽으로는 라오스 및 미얀마, 동쪽은 라오스와 크메르, 남쪽은 타이완과 말레시아 그리고 서쪽은 안다만해 및 미얀마와 접경을 이루고 있는 지리적,역사적인 이유를 들 수 있다. 타이족이 13세기경 중국 남부로부터 현재의 위치로 이동해 왔을 때 그 지역에는 이미 선주민들이 살고 있었다. 약 2000년 전부터 인도의 상인들이 교역을 위해 이 지역을 통과했고 이들보다 발달된 문명을 가졌던 인도인들은 인도의 풍습과 종교를 전파하였다. 또한 아쇼카왕이 불교 포교를 위하여 승려들을 파견하였고 뒤를 이은 카니시카왕도 불교 중흥정책에 힘써 많은 승려를 파견하고 산스크리트어를 불교 전용어로 정하였다. 그러나 카니시카왕 사후 인도의 불교가 쇠퇴하여 세력을 잃자 크메르왕은 불교 대신 브라만교를 신봉하게 된다. 따라서 이들 선주민들의 문화는 태국의 중앙부에서 말레이에 이르는 광대한 지역에 살면서 인도의 영향을 많이 받았던 몬족의 고대 몬 문화와 고대 크메르 문화가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태국 불교가 다양성을 내포할 수 있었던 밑바탕에는 타이족의 이주가 선주민을 침략하거나 합병하는 형식이 아니라, 타이인 특유의 친화력이나 동화력이 강했던 만큼 선주민의 문화와 자신들의 문화를 접합시키면서 이에 적응하고 동화, 흡수시켜 나갔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 결과 란나타이 이북은 타이족의 고유문화 속에, 란나타이 이남은 앙코르왓을 중심으로한 크메르문화, 인도지나 반도로 남하하면서 대승불교도 함께 믿어, 정령과 귀신숭배사상과 대승불교가 혼합된 형식의 신앙체계를 같게 되었다. 이러한 바탕 위에 세워진 타이 왕국의 특성을 따라 정리해 보면 쑤코타이 왕국은 스리랑카로부터 소승불교를 도입하면서 불교 예술도 함께 들여와 쑤코타이의 전통저긴 예술과 혼합되어진 것이 건축물에 많이 나타나 있다. 쑤코타이는 아유타야에 합병하는 방식을 취하였으므로 그 시대의 예술품들이 거의 손상되지 않은데다 최근 거의 완벽하게 복원되었다. 아유타야 왕국은 소승불교를 믿기는 하였지만 브라마니즘을 더 숭상하여 각종 의식 및 행사에 브라마니즘적인 것을 도입하였다. 따라서 쑤코타이 양식과 크메르 양식이 절충된 양식이 주를 이루었으나 미얀마와의 수차례 전쟁으로 대부분이 파손된 채로 현재까지 남아 있다. 뒤이은 톤부리 왕국은 15년이라는 짧은 기간의 탓도 있겠으나 도공들이 미얀마의 포로가 되었거나 전쟁 중에 사망하여 아유타야 시대 것만큼 정교하지 못하고 아유타야 시대에 심하게 파손된 부분들을 정리했던 시기라 볼 수 있다. 그리고 현재에 이르는 랃따나꼬씬 왕조에 들어와서 아유타야와 톤부리시대의 전화를 잊으려는 마음이 예술에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현상으로 승화되어 태국의 사원이 화려한 건축양식을 띠게 되었다. 이러한 여건 하에 주변 국가들과의 끊임없는 문화 이입으로부터 차별화되는 독특한 문화를 발전시켜온 것은 타이인들의 강한 자존심에서 기인한다고 본다. 태국 불교의 특질 *교의를 달리하는 종파가 없이 단일화되어 있다는 점 - 태국은 출가 중심의 보수적이라 할 수 있는 상좌부 불교가 국교이다. *상가의 출입이 비교적 자유롭다. - 스리랑카나 미얀마에서는 출가와 환속이 어느 정도 엄격한 편으로 환속이 타락으로 인식되고 있는 반면, 태국에서는 자기의 자유의사대로 상가에 들어가는 것처럼 세속생활로 돌아오는 일도 자유이다. 따라서 승려의 신분으로 있으면서 계율을 어겨 상가를 더럽히는 일은 적다. 일반적으로 출가해서 승원생활을 한다는 것은 인생에 있어서 좋은 경험이며 인격 형성에 유익하고 그 기간을 거쳐 사회인으로서 생활하는 것이 남자의 의무라고 여긴다. *상가와 정치와의 관계가 원만하다. - 태국의 상가가 상가법에 의해 잘 조직되어 있고 승려가 정치적인 일에 관여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불교가 왕실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왕실이 불교의 열렬한 신봉자인 점도 중요한 이유이다. 태국에 있어서 왕실과 불교는 전통적 가치체계를 지켜온 두 개의 기둥이라 할 수 있다. 역대 왕들은 불교 신봉자였으며, 쑤코타이의 람캄행 대왕은 타이어에 맞는 문자를 새로 창제하여 언어와 문자를 통일하고 ‘쑤파씻 프라루엉’이라는 속담집을 지어 백성들로 하여금 인간세상의 선과 악, 벌과 복을 비롯하여 세상사와 인생사에 대한 지식을 불교를 통해 습득하게 하였다. 사회적 발전과 의식의 변화로 일부 수용할 수 없는 부분도 있으나 현재까지 여전히 기본의식에 영향을 주어 태국인으로서 고유한 성품과 특성을 갖게 하는 데 커다란 역할을 하고 있다. 수도 방콕의 사원들 에메랄드사원 (왓 프라 깨우)   에메랄드 사원은 태국 왕궁 내에 있는 왕실사원으로 태국을 대표할 만한 사원이라 할 수 있으며, 왕궁 내에 불교의 수호사원을 건설하는 전통은 쑤코타이시대(1240년-1438년)로부터 전해 내려오고 있다. 1782년 현 왕조인 랃따나꼬신 왕조 (별칭 짝끄리 또는 방콕 왕조)의 제1대왕인 라마 1세(1782년-1809년)가 방콕에 수도를 정하고 아유타야 왕궁과 같은 모양의 왕궁과 에메랄드사원을 2년에 걸쳐 완성하였다. 라마 1세는 선대왕조인 아유타야, 톤부리시대의 전화를 잊고, 아유타야시대의 영광과 번영을 재현시키기 위해 풍습과 문화를 재건하려 노력하였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는 사원 곳곳에서 엿볼 수 있다. 우보솟(본당)안으로 들어서면 내벽에 불교의 우주관을 표현한 장면과 항마성도의 장면이 그려져 있고, 랃따나꼬씬시대에 최고걸작이라 평가되는 목각 옥좌에 반가부좌를 한 에메랄드불이 높다랗게 모셔져 있다. 옥좌를 포함한 높이 66cm, 폭 48.3cm 크기의 에메랄드불은 실제로는 녹색의 벽옥에 조각되어져 있다. 이 불상이 언제, 어떻게 만들어졌는가에 대해 정확한 기록은 없고 생김새에 따른 추정이 분분할 따름이다. 전설에 의하면 이 불상은 기원전 현재의 북인도 파토나에서 만들어져 그 300년 후 그곳에서 일어난 내전을 피해 불교도들에 의해 실론으로 옮겨 갔다고 한다. 457년 인도의 파간 왕이 불상을 돌려 받아 돌아오는 길에 배가 난파되어 불상은 바다 속으로 가라앉았다. 그러나 기이하게도 파도에 밀려 예상하기 힘든 방향인 안다만 해안으로 밀려왔고 아유타야를 거쳐 치앙라이로 옮겨 갔다. 이 때 도난 방지를 위해 석고를 씌우고 불사리탑 속에 숨겨 두었는데 오랜 세월 뒤인 1434년, 불사리탑에 벼락이 떨어져 석고가 벗겨지면서 에메랄드 불상이 나온 것이다. 이 무렵부터 이 불상은 불가사의한 힘이 있다고 여겨져 사람들에게 숭배되기 시작하였다. 이때 치앙마이 왕이 불상을 코끼리 등에 싣고 치앙마이로 옮기려고 세 번이나 시도하였으나 그때마다 코끼리는 치앙마이 쪽으로는 움직이려 하지 않고 람빵으로 향했다. 치앙마이왕은 불상의 의지라 여겨 람빵사원에 32년간 모셨다 한다. 그 후 불상은 치앙마이의 체디루앙이라는 불사리탑에 안치되었다가 라오스의 루앙 프라방을 거쳐 라오스가 미얀마를 정복하고 수도를 비엔티안으로 옮기면서 불상도 옮겨갔다. 그후 1778년 라오스를 정복한 톤부리 왕조의 딱씬왕이 톤부리의 왓 아룬(새벽사원)으로 모셔 왔다. 1784년 에메랄드 사원이 완성되면서 현재의 위치에 모셔져 아름다운 에메랄드 불상은 태국국민에게 본존불로서 숭배되고 있다. 라마 1세는 이 불상을 위해 여름과 우기, 두 벌의 옷을 마련하였고 라마 3세는 건기의 옷을 한벌 더 마련하여 이 의복을 갈아 입히는 행사를 일년에 3번 왕이 직접 행한다. 역대 왕들은 이 행사에 참여하는 본당 내의 왕자들이나, 정부 고관들에게만 성수를 뿌려 주었으나, 현왕인 푸미볼왕은 전통을 깨고 본당 밖의 참배객들에게도 성수를 뿌려 주며 축복해 주고 있다. 이 에메랄드불 앞쪽으로 라마 3세 때인 1841년 라마1세의 초기 치세와 라마 2세의 중기 치세를 기리고자 만든 3m에 달하는 아름다운 보관불이 양편에 서 있다. 청동제로 만들어 금을 입히고 보석으로 장식한 불상들은 시무와인의 형태 <손가락을 위로하고 손바닥을 앞쪽으로 편 상태>를 취하고 있다. 본당을 둘러 에워싼 회랑에는 인도의 서사시 ‘라마야나’를 라마 1세가 태국판으로 제작한 ‘라마끼얀’이 그려져 있다. ‘라마끼얀’은 전체가 116권으로 되어져 있으며 내용은 주인공 프라람이 처씨다를 악마 톳싸깐에게 탈취 당하게 된다. 이때 하누만이 통솔하고 있는 원군의 도움을 얻어 씨다를 랑까섬으로부터 구출하여 무사히 조국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끈질긴 톳싸깐과 그의 유모의 술수로 또다시 어려움에 빠지게 된다. 이들을 불쌍히 여긴 이쑤언신(신:힌두교에서 가장 높은 신)의 도움으로 프라람과 씨다가 행복하게 되고 아요타야 왕국은 평화로와 진다. 이야기의 도입 부분은 도깨비인 히란약이 지상을 주름잡아 지구의 모양을 만들고 천상의 나라이신이 지상에 내려와 귀신과 동물세계를 평정하는 대목이다. 이 대목은 오늘 날까지도 소설, 그림, 연극, 무용극, 전통음악의 소재가 되어 태국 문화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경내에 좌측에 나란히 세 개의 화려하고 거대한 각기 다른 모양의 탑을 볼 수 있다. 황금색의 종 모양으로 위를 뾰족하게 쌓아 올려 맨 위는 둥근 공모양을 한 탑을 ‘째디’라 한다. 인도양식으로 쑤코타이 시대 스리랑카․로부터 전해진 ‘째디’는 불사리탑을 뜻한다. 가운데 ‘몬돕’은 순수한 태국식 탑으로 피라밋 형태의 지붕을 갖고 있는 사각형의 건물로 길게 뻗은 첨탑의 꼭대기는 연꽃 봉오리 모양을 하고 있다. 세 번째로 건물의 지붕 위에 ‘쁘랑’이라고 불리는 크메르 양식의 탑이 세워져 있는데, 울퉁불퉁 길게 각이 졌으며 끝 부분이 둥그스름한 돔형식을 하고 있는 것이 특징으로 이 세 개의 탑들은 장관을 이룬다. 왓 프라체뚜폰 (왓 포) 왓 포는 왓 프라체뚜 폰위몬망크라람이라는 정식 명칭보다 왓 포로 더 알려져 있다. 와불로 유명해서 왓 포가 열반사원을 뜻하는 것으로 잘못 이해되고 있다. ‘포’가 성불의 뜻이기도 하지만 왓 포라는 이름은 아유타야 시대인 1688년부터 1703년 사이에 지어져 지명을 따서 붙인 왓 포다람을 사람들이 왓 포라고 쉽게 줄여 부른데서 유래한다. 현왕조의 제1대 왕인 라마1세가 왕궁과 왕실 전용 에메랄드 사원을 건설하면서 왕궁 남쪽에 위치하고 있던 이 절을 1782년 증․개축하여 왓 프라체뚜폰이라 명하였다. 왓 포는 불상이 모셔져 있는 붓타왓과 스님들의 거주구역인 쌍카왓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붓타왓은 본전과 와불전으로, 쌍카왓은 승방, 식당, 글방으로 이루어져 있다. 본전 본전의 경내는 꽃이 핀 듯 아름다운 탑들로 가득 차있다. 탑들은 기본적인 사각에 각 모서리마다 작은 각을 다시 주어 기교를 더했으며, 타일과 타일로 만든 꽃으로 장식하여 화려함의 극치를 이룬다. 탑들은 본당을 중심으로 71개, 다섯 개의 탑이 한무리를 이루는 네 개의 무리에 20개, 프라마하째디가 5개, 사원 전체의 네 방향에 4개, 총 99개로 탑(째디)이 가장 많은 사원으로도 유명하다. 건축방식은 본당을 중심으로 네 방향에 불전을 짓는 태국 전통사원의 건축양식으로 지어졌으며, 본당은 물론 본당을 에워싼 회랑과 탑들을 포함한 경내의 모든 건축물이 ‘마이씹썽’방식과 ‘마이이씹’방식에 의해 지어져 있다. (씹썽은 12의 뜻으로 한 각의 모서리에 3번의 꺽임을 주는 것으로, 네 각을 합하면 모두 열두개의 각을 이루는 건축방식이고, ‘이씹’은 20의 뜻으로 한 각에 5번의 꺽임을 주어 전체 20개의 각을 이루는 건축방식이다.) 사원 내의 불상들은 쑤코타이, 피싸누록, 롭부리 등지의 고도로부터 훼손된 불상들을 모셔다가 복원하였으며 본당과 불전 등 실내에 150불과 회랑 및 실외에 244불 등 모두 394불이 모셔져있다. 와불전 와불전 천장까지 다다르는 높이 15m와 갈이 46m의 거대한 금 와불상은 솜씨 또한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태국인들은 특히 지문의 모양을 중시하여 지문의 형태로 운세를 점치기도 하며 부처님의 손가락과 발가락에 지문이 모두 동그라미 형태로서 라이꼰허이 로 알려져 있다. 자개로 정교하게 장식되어진 와불상의 발바닥에는 10개의 발가락이 라이꼰허이 가 표현되어 있으며, 108개의 격자 무늬 속에는 불교의 우주의 중심 수미산 밖 철위산 안에 있는 남섬부주․동승신주․서우화주․북구로주와 그 중앙의 수미산까지 포함하여 ‘오방’이라한다. 이 수미산의 하계에는 지옥이 있고, 수미산의 가장 낮은 곳에는 인간계가 있다. 또한 수미산의 정상 그 중심에는 선견천이 있어, 수미산을 중심으로 한 상․하 즉 삼십삼천의 세계를 포함한 ‘‘전체우주’를 묘사되어져 있다. 쌍카왓 쌍카왓의 승방은 크게 3부분으로 나뉘어져있다. 북부에 23개, 중앙부에 37개, 남부에 34개의 승방이 연이어진 것과 독방으로 구성 되어 있다. 라마 3세 때 미국 선교사가 들어오면서 태국의 교육은 서구식 교육으로 바뀌게 되는데, 이제까지의 왕족과 고위 관료들에게 궁내에 학교를 세워 스승을 모시고 수학하도록 한 관료양성 교육에서 일반국민을 위한 교육기관이 1884년부터 사원을 중심으로 설립되기 시작하였다. 같은 시기 라마 3세 때 미국 선교사가 들어오면서 태국의 교육은 서구식 교육으로 바뀌게 되는데, 이제까지의 왕족과 고위 관료들에게 궁내에 학교를 세워 스승을 보시고 수학하도록 한 관료양성 교육에서 일반국민을 위한 교육기관이 1884년부터 사원을 중심으로 설립되기 시작하였다. 같은 시기 라마 3세는 왓 프라체뚜폰의 쌍카왓을 증축하여 석학들의 모임 장소로 활용하여 마치 백성들의 대학과 같은 역할을 하도록 하였다. 비문에 의하면 역사, 불교, 약전, 문학, 쑤파씻, 규정, 풍습, 보건[위생] 등 8개의 분야가 있었다고 기록되어 있어 학문의 깊이와 다양성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그 중 프라체뚜폰 사원 내 북쪽에 위치한 프라마하째디의 앞에 있는 사원 담장 내벽에 씌여 있는 쑤파씻 프라루엉에 대해 알아보면 총189절과 클롱끄라투씨팝 1수로 되어 있는 사성제, 팔정도와 맥락을 같이하는 운문 형식의 속담집으로서 백성들에게 이 현상세계의 제행무상과 끊임없는 고에 대해 일깨워주고, 이러한 ‘고’에서 자유로워지고 윤회에서 벗어나는 방법인 팔정도에 입각하여 지어졌다. 또한 왕은 백성들에게 불법의 어려운 경구나 경전을 대신하여 정법, 백성의 신분에 맞는 의무와 계율수행, 인내 그리고 봉사와 보시 등 불교의 기본적인 교리를 생활주변의 예를 들어가면서 평이하고 외우기 쉬운 어구로 가르쳐 백성들이 쉽게 이해하고 행할 수 있게 하였다. 그러나 이 사원의 보다 중요한 가치는 태국에서의 불교의 위치를 알 수 있게 해 준다는 점에 있을 것이다. 다시 말해서 불교는 종교의 차원을 넘어선 생활이며, 문화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