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대왕이 만난 붓다  2017년 봄, 파키스탄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던 간다라미술의 주요 조각품들의 한국내 전시가 어렵게 추진되어가고 있었습니다. 순탄치 않은 전시까지의 험난한(?) 과정을 겪고 귀중한 유물이 드디어 전시되고 있습니다. 예술의 전딩 서예박물관 2017년 6월 29일 ~ 9. 30일까지 알렉산더 대왕의 동방원정과 이후 헬레니즘 문화와 불교와의 만남.~ 동방에서 이주한 월지족의 쿠샨왕조의 불교 수용과 발전이 실크로드 루트를 따라 한국에 전해지기 까지.... 전정한 동서양의 만남의 길을 개척한 알렉산더 대왕....... 비록 알렉산더 대왕이 직접 불교를 접했을지는 의문이지만, 갠지스 강가의 인도 마가다국 언저리까지 진출한 그리스 인들이 불교를 만나지 않았을까?  그리스 철학을 공부한 메난드로스왕과 부처님의 제자인 나선비구와의 만남 또한  "알렉산더 대왕이 만난 붓다 " 가 아닐까?   주요전시물   우) 카니쉬카대왕사리용기     보살상과 부처입상들 / 우) 그리스식 기둥조각과 부처의 발자국 조각    카니쉬카 대왕의 사리용기와 동전 뒷면에 부처의 상을 조각하였다. 이번에 함께하지 못한 간다라고행상 - 하단에 조로아스터교(배화교)의 영향을 받은 조각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