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예술의 전당.jpg) 몇 년전에 스키타이 황금 유물 전을 놓친게 못내 아쉬웠는데 얼마 전, 양제동 예술의 전당에서 스키타이 전시가 있어 찾았습니다. 세계최강의 기마군단을 이끈 유목민의 선두 주자였던 그들역시 바람처럼 나타났다 바람처럼 사라지는 전설적인 존재였으며, 유목민 최초로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긴 민족입니다. 이들이 남긴 스키타이 문양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초원지대에 광범위 하게 퍼져 있으며 서쪽으로는 동유럽 평원에서부터~동쪽으로는 신라 계림에 까지 스키타이 문양이 널리 퍼져 있습니다. 황하강이 ㄷ 형태로 굽이치는 오르도스지방에서 그 원형이 자주 출퇴되고 있어 아직까지 그 최초의 시작점이 어디인지 미스터리합니다.
3층구조로 된 정교하고 화려며 장식성이 뛰어난 작품이다. 윗쪽 중앙의 양털을 깎는 유목민, 젖을먹는 말, 양젖을 짜는 일상의 스키타이 인들의 생활을 묘사하고 있다. 하부의 장식은 유목민에게 뗄수 없는 가축과 사냥,용맹성 등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동물투쟁부조가 인상적이다.
이동 유목민인 스키타이 인들의 예술성으 돋보이는 황금 화살통...... 정주하는 정착민이 아닌 유목민은 그 부와 장식들의 예술품은 주로 휴대가 간편한 무기류나, 신체 장신구, 마구류 등이 돋보인다. 황금술잔.... 스키타이와 같이 유목생활을 하는 흉노족의 일화 중.... 기원170여년 전 ..... 숙적인 월지족과 전쟁에서 승리 후 숙적인 월지족 왕의 머리를 잘라내 황금장식 술잔을 만들어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다. 유목민들의 용맹성과 잔인성(?)이 잘 나타내듯 스키타이 또한 숙적을 굴복시킨 후에는 두개골로 술잔을 만들거나 머리가죽을 벗겨 말장식으로 걸어 자신의 용맹성을 과시하곤 했다. 해로도토스의 역사의 기록에 의하면 이들은 최초로 동서문명을 교역한 사람들이라 할 수 있다. 지금의 흑해연한 우크라이나에서 우랄 산맥을 넘어 중앙아시아 초원지대까지 이들이 교역로가 연결 되어 있다. 북방민족 특유의 문양인 스키타이 오르도스문양을 통해 북방 초원지대를 통한 교류와 민족의 이동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러시아 상페테스브르그 에르미타주박물관 스키타이전시관 -각배, 철제검 , 황금빗   좌)-에르미타주박물관 / 우)- 에술의 전당 스키타이황금문명전 -스키타이 문양   스키타이계 청동솥 / 그리핀의 동물투쟁도가 새겨진 황금화살통 |
